경남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로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 5783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감축해 목표 감축률 36%를 초과한 39.7%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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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해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청사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대기전력 저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탄소중립 포인트제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특히 경남도는 2017년부터 7년 연속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등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경남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