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경남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녹향라이온스클럽, 설거지비누 200개 만들어 취약층 전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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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23:00 | 최종 수정 2023.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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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기봉)는 지난 6일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녹향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림) 회원 10명이 참여해 주방용 설거지비누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비누 만들기는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제로 웨이스트(폐기물 발생 제로)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EM비누베이스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설거지비누 200개를 만들었으며, 이는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림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설거지를 하며 우리가 함께 열심히 만든 비누를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한다”며 “제로 웨이스트는 똑소리 나는 주부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환경정화활동,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지원 봉사활동, 기후 취약계층 쿨키트 제작 등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