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9일 농기계임대 이용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에 임대사업소 앱을 만들어 임대농기계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대농기계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으나 8일부터는 스마트폰 앱 설치 방식을 추가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앱 설치 이용 모습

진주시 스마트 농기계 임대 앱은 QR코드 스캔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농기계임대’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임대농기계 현황과 기종별 임대료는 앱 설치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 예약과 신청은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회원 가입한 농업인만 가능하다.

QR코드. 이상 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2019년 4월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집현면)를 시작으로, 2020년 남부(문산면), 2023년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진성면) 등 3곳에 임대농기계 98종 524대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배송서비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임대료 50% 감면,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5주년을 맞이하여 앱을 구축했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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