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새로운 맛을 연다’···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5월 11∼12일 경남 남해 미조북항서 열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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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3:23 | 최종 수정 2024.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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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수협이 주최하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오는 5월 11∼12일 미조북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미식 남해 새로운 맛을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멸치뿐 아니라 남해의 대표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째날인 11일에는 풍어기원제와 선박 출항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수산물 무료시식회, 경매 체험, 씨푸드 올림피아드, 해산물로 보여주는 마술쇼, 보물섬 현역가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는 남해군 홍보대사인 나상도를 비롯해 곽지은과 후니용이 등이 출연한다. 축하공연의 대미는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축제 둘째날인 12일에는 수산물 무료시식회와 경매체험이 이어지며 청소년 페스티벌, 수산물 소비촉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폐막공연은 ‘어업인 노래자랑’으로 펼쳐지며, 남해군 홍보대사 하동근을 비롯한 여러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와 함게 축제 기간에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어업인 기자재 홍보부스’를 운영해 어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맨손 물고기잡이와 방류체험 등이 진행되며, 농수산특산물 판매존, 남해다름 공동브랜드 판매존, 먹거리존, 유럽씨푸드존, 푸드트럭, 키즈존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배치된다.
축제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추억의 골목대장, 보물섬 사진전, 미조 4컷 투어,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2년 만에 개최되는 멸치&수산물 축제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들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광객과 군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