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속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1.3%···2년3개월 만에 최고 찍었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05 09:18 의견 0

올해 1분기(1~3월) GDP(국내총생산)가 지난해 4분기보다 1.3% 증가했다. 수출과 내수가 함께 이끌었다.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로 분기 성장률도 0%대를 벗어났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잠정치)이 전분기 대비 1.3%로 증가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9일 현대로템 경남 창원공장에서 개최된 폴란드 수출 ‘K2 전차 폴란드 갭필러(Gap Filler) 출고식’에 K2 전차가 도열해있다. 현대로템

건설업(5.5%), 제조업(0.9%), 서비스업(0.9%) 등이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부분에서 모두 늘어 전기 대비 0.7% 늘었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의 영향으로 0.8%, 건설투자는 건물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3.3% 증가했다.

수출은 IT품목(반도체, 핸드폰),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늘어 났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2.0% 줄었고, 수입은 천연가스, 전기장비 등이 줄어 0.4% 감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567조 5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2.4% 늘어 실질 GDP 성장률(1.3%)을 상회했다. 교역조건이 나아지면서 실질 무역손실이 줄어든 영향이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