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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전국서 올해 첫 열대야 발생…작년보다 일주일 빨라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6.11 12:05 의견 0

강원 강릉에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기상청은 11일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은 2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강원 강릉 경포 해변 모습. 강릉시

올해 전국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7일 빨랐다.

지난해에는 강원 양양이 6월 17일 전국 첫 열대야를 기록했고, 강릉은 6월 28일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밀려들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당분간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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