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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은 벗어던지자"···경남 하동군 민원 담당 20여 명, 힐링프로그램서 감정 스트레스 치유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1 23:32 | 최종 수정 2024.07.02 01:53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일원에서 본청 및 읍면 민원담당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은 대민행정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직무와 감정노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새 에너지를 채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민원담당 직원들은 여름의 문턱에서 날로 증가하는 민원 업무와 악성·특이민원 등으로 인해 경직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힐링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담양 탐방 △지역 아티스트의 재즈공연 △복잡한 마음을 비우는 ‘멍때리기’ △대나무 숲 속에서 즐기는 족욕체험 △맨발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사진

이상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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