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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연극 보는 달'···경남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곳곳서 열려

12일 '해양도시의 문화 향연' 통영연극예술축제
24일 '전통과 현대의 만남' 밀양공연예술축제
26일 '글로벌 예술 교류의 장' 거창국제연극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1 10:56 의견 0

경남도는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지역대표 공연예술제가 올여름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달은 통영시, 밀양시, 거창군에서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연극, 공연 축제가 개최된다.

밀양공연예술축제 개막식 모습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통영연극예술축제가 열린다.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해양도시 통영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연극 공연, 해외 초청공연, 전시회 등으로 구성돼며 개막식은 12일에 개최된다.

통영연극예술축제

밀양공연예술축제가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된다.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는 대학로 초청작, 공식 초청작, 프로그램 교류작, 지역 초청작 등 다양한 작품을 공연한다. 밀양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6일에 열린다.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 모습. 이상 경남도

거차 수승대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열린다. 거창국제연극제는 글로벌 예술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초청공연, 경연작, 프린지 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거창군을 국제 연극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연극축제는 경남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대첩 재현행사(9월), 마산만날제(9월), 김해가야금축제(9월), 진주탈춤한마당(10월), 산청기산국악제전(10월) 등 지역대표공연예술제는 가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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