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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름다움과 울림 담긴 연극···‘눈물지니 웃음피고’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28일(월)부터?티켓 예매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4월?22일(금)~24일(일) 공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25 13:16 의견 0

경남도립극단의 올해 첫 정기공연 ‘눈물지니 웃음피고-부제·나무물고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진주에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월 22일 19시 30분, 23일 15시·19시, 24일 15시 등 3일동안 4회 공연을 한다. 관람료는 좌석에 상관없이 1만원이다.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는 선원(禪院·스님들이 모여 공부하고 참선하는 장소)에서 수행 중인 세 남자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삶의 시선과 행동방식을 연극적으로 표현한 세 명의 수행자 바라, 이다, 하지. 어느 곳에나 존재하며 낮은 자세로 세상을 섬기는 보살(소월). 우리의 정신적 욕망을 형상화 한 명희. 세상의 모든 지식과 지혜인 지산 스님 등 매력있고 다채로운 인물들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과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경남 출신의 중견배우로 드라마 '보이스',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한 한갑수(바라 역) 배우, 경남연극제 연기대상을 수상한 박승규(지산 역) 배우, 대한민국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의 박시우(보살 역) 배우 뿐 아니라, 지난해 '연극 토지Ⅱ'로 경남도민을 만났던 문창완(이다 역), 조정우(하지 역), 박선혜(명희 역) 배우 등이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장렬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호 조명디자이너, 강희정 안무가, 박진규 작곡·음악감독, 박근여 의상디자이너, 유주영 무대디자이너 등 탄탄한 제작진과 경남도립극단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노래·안무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눈물과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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