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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문화재단, 청소년 연극 교실 '그린나래' 참가자 모집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18 13:02 | 최종 수정 2023.06.20 13:33 의견 0

극단 장자번덕이 경남 사천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인 청소년 연극 교실 '그린나래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 주관하는 사업이다. 공공 공연장과 공연 예술단체의 협력으로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천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 장자번덕은 지난 1998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26주년이 되는 연극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연극 교실 '그린나래'는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 연출, 극작, 스태프 등으로 참여해 연극 공연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문턱 낮추기 프로젝트 5번째로 사업이다.

'그린나래' 참가는 사천시 거주 14세에서 19세 이하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며, 전화(010-5589-7141)로 이름/성별/나이/학교/주소/연락처/지원동기 등을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장자번덕 관계자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이용률이 가장 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미래의 예술가 발굴과 잠재 관객개발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가슴 벅찬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극단 장자번덕(055-833-0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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