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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욕지면 5개 섬·25개 마을 '상수도 확대' 공급

19일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 가져
도서 지역 식수 공급과 가뭄 해결에 큰 역할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9 23:16 의견 0

경남도는 19일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통영시 욕지면 도서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인 식수댐 전경. 경남도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30억 원 규모로 지난 2018년 1월에 착공해 6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다. 식수댐과 정수장을 확장하고 송·배수관(길이 63.1km)과 배수지(4곳)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욕지면 5개 섬 욕지도, 연화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25개 마을 2천여 명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도서 지역 식수 공급 문제와 가뭄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로 “이번 사업으로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분들의 건강을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현장에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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