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사천-진주 시대] 경남 사천 위성개발혁신센터, 정부의 구축사업 적정성 검토 통과
총사업비 371억 원 투입, 우주기업 육성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연면적 5900㎡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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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16:49 | 최종 수정 2024.07.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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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지난 24일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거점센터 역할을 할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은 사업에 대해 적정한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경남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았다.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총사업비 371억 원이 투입되는데, 위성특화지구의 핵심인프라로 위성기업의 전반을 지원하는 전담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위성개발혁신센터는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5900㎡ 규모로 건립된다.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장비·시설 구축과 각종 지원 사업을 한다.
시는 위성개발혁신센터와 연계해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중기부로부터 사업 적정 통보를 받아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위성개발혁신센터와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육성 ▲우주항공기업 지원 ▲창업 활성화 등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화 돼 우리의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