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파리] 다시 못 볼 것 같다던 '한국 1위' 다시 나왔었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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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5:45 | 최종 수정 2024.07.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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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이 개막 이틀째에 이어 30일 새벽에도 메달 중간 순위 1위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첫 1위 등극 때엔 더 이상 보기 힘들 것이라며 화제가 됐지만, 한국의 1위는 30일 새벽 다시 왔었다. 비록 '몇 시간 천하'였지만.
한국의 두 번째 1위 등극은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직후 이뤄졌다.
이처럼 '한국의 1위'가 새삼스러운 것은 이번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규모가 역대 대회 중 작기 때문이기도 하다. 직전 도쿄 대회(232명)의 60% 수준(144명)이다.
심지어 일본의 한 칼럼리스트는 자국 신문에 '한국은 이제 스포츠 강국이 아니다'라는 글을 써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