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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NASA 주최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 참석···국제 협력 강화 차원

오는 9월 6일 영국 왕립연구소서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27 20:40 | 최종 수정 2024.08.27 22:40 의견 0

우주항공청은 오는 9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국 왕립연구소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st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이 주최하는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에 공식 초대받아, 국제 우주 협업체계의 일원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무중력 연구를 수행해 온 국제우주정거장의 퇴역 이후 장기 유인 임무에 필요한 기술 시연·검증 및 숙련되고 유능한 인력 확보 등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우주항공청

우주청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과학연구, 기술 개발 및 상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참여한다.

강현우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이 참석해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및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향후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선도하고 미래 우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의제를 찾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저궤도 미세중력 연구는 다양한 과학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향후 우주탐사와 상업적 우주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으로 국제 우주 협업체계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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