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행 시내버스 야간 추가 운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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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12:19 | 최종 수정 2024.09.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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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9월 1일부터 우주항공청 시내버스 야간 노선을 추가 운행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삼포교통(주)과 노조 등과 협의해 1일부터 야간시간대 운행을 추가하기로 했다.
사천터미널에서 삼정그린코아 아파트 등을 경유해 우주항공청으로 향하는 500번의 경우 500-1번 노선을 추가한다. 오후 7시 40분 사천터미널에서 출발해 8시 우주항공청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 시도 1호선을 거쳐 우주항공청으로 향하는 501번 노선에도 501-1번 노선을 추가하는데, 오후 7시 30분 출발, 8시 우주항공청에 도착한다.
추가 노선은 야간 시간이 중복되고 회차 장소가 협소해 사고 우려가 있는 동강아뜨리에 아파트와 사천(여)중과 사천고 방면으로 향하는 사천터미널 위쪽 노선은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500번과 50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청사 기준 상·하행 일 8회씩 총 16회에 걸쳐 운행했다.
이들 500번과 501번 노선은 사천터미널에서 출발, 아파트 단지, 초중고 등을 경유해 주 목적지인 우주항공청에 도착한다. 이 노선들의 막차 시간은 오후 6시이다.
이로 인해 우주항공청 직원들은 야간 근무 시 버스가 없어 고충을 겪었으며, 해당 노선 거주 시민들 또한 야간시간대 이동에 제한을 받는 등 교통불편을 호소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교통복지를 위해 이번 야간 추가 운행을 결정해 준 삼포교통(주)과 운수 노조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