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가을 농번기 휴일에도 정상 운영

토요일, 공휴일 농기계 임대로 수확철 편의 제공 및 임대료 50% 할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27 14:34 | 최종 수정 2024.09.27 15:36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27일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휴일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10월 가을 농번기에 농기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임에도 국군의날(1일),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등 공휴일이 많아 농기계를 빌리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진주시 문산읍 문정로에 있는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내부 모습. 진주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공휴일과 토요일에도 사업소를 정상 운영해 농기계 임대와 임대 농기계 긴급 정비 등 지원에 나선다.

현재 진주시는 남부(문산), 중부(집현), 동부(진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을 운영 중이며 총 98종 52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진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기계를 임차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 12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시비 지원으로 50% 할인해 농업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바쁜 영농철에 불편함 없이 공휴일에도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 정비와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구입 지원, 농기계 보험료 지원, 마을에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 등 다양한 농기계 분야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