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오는 22일부터 4일간 접수···총 1693억 원 지원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추가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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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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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 속에 도내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1693억 원 규모의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해 대출의 이자를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774억 원 ▲시설설비자금 478억 원 ▲특별자금 441억 원으로 총 1693억 원이다. 경영안정자금 774억 원은 기업들의 대환대출 수요를 반영하여 100억이 증액된 규모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4년(2021~2024년)간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www.gibamoney.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www.gibamoney.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055-230-2901~2904)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055-211-3324)로 하면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자금 지원으로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9월말 기준으로 1301개 사에 9307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