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겨울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지난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최근 유행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신규백신 접종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같은 날 동시접종 가능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동시접종 권고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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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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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2024~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입원·사망 예방을 위해 한다.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백신(JN.1 단가백신)을 활용한다.
접종 권고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과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접종 가능하며, 1회 접종으로 이번 절기 접종이 완료된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은 같은 날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권고대상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고성읍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민간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심윤경 고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매년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의 경우 인플루엔자처럼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