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오는 11월 1~3일 사흘간 경남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4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고 성대하게 펼쳐진다.

지난 1985년 10월 진영단감제란 이름으로 시작된 진영단감축제는 단감 시배지인 진영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축제다. 지난해에는 5만 1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일 오후 6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진영단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품평,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10개 분야 40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가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인 진영단감 역사관에서는 수령 95년으로 추정되는 시배목과 관련 문헌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이들 자료는 단감 시배지 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 대표 단감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진영단감은 1927년 시작된 집단재배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많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진영읍 신용리 단감 시배지의 수령 100년 가까운 시배목도 왕성한 생산력으로 여전히 고품질의 단감이 달린다.

김해시 관계자는 “축제 40주년을 기념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지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영단감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영단감축제위원회(055-343-2242)나 김해시 농식품유통과(055-350-4092)로 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화영 수습기자 dudajho@naver.com 정화영 수습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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