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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학년도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200명 모집

경남 특화 시설원예 작물 및 축산 등 10개 전공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양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19 13:14 의견 0

경남도는 오는 27일까지 2025학년도 제9기(2025~2026년)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농업인)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기술‧경영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양성하는 평생학습과정이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모집 규모는 경남의 특화 시설원예 작물 및 축산 등 10개 전공에 전공당 20명 내외이다. 마이스터과정(2년) 8개 전공에는 ▲토마토 ▲시설고추 ▲시설채소 ▲딸기1 ▲딸기2 ▲사과 ▲단감 ▲한우가 있다. 청년농 CEO과정(1년) 2개 전공에는 ▲시설채소 ▲양돈이 있다.

응시 자격은 마이스터과정의 경우 해당 전공 과정의 품목을 5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이 있는 중상급 이상 기술 등을 보유한 농업인이면 된다.

청년농 CEO과정은 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관할 시장·군수·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추천과 최근 1년간 농업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를 받았거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 농업인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자다.

마이스터과정은 2년(주 1회 정도) 4학기 32학점(480시간), 청년 CEO과정은 1년 2학기 12학점(180시간)으로 운영된다. 전공별 이론과 실습, 국내외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연간 등록금은 80~100만원 내외이다.

원서접수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경남 진주시 대신로 570,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내)에 현장 접수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시험은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 개별 통지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의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경남농업을 이끌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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