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삼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면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삼동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건강걷기 대회는 내산 가을단풍을 만끽하면서 면민들의 건강 증진도 도모한 자리였다.

‘제1회 삼동면 건강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걷고 있다.

‘제1회 삼동면 건강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삼동면 독일마을 화암주차장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상 남해군

걷는 코스는 삼동면 독일마을 화암주차장에서 출발, 다래공원을 지나 옛 내산분교 옆 공원을 거쳐 돌아오는 왕복 8km였다.

삼동면주민자치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어묵과 전 등을 마련했으며 시 낭송과 연주 등으로 구성된 가을음악회도 가졌다. 완보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됐다.

류창봉 자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삼동면 건강걷기대회 및 가을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기쁘다. 맑은 가을날씨에 함께 걷고 행복한 추억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관광 1번지 삼동면의 가을 풍광을 알리고 건강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언제나 찾고 싶은 고향 같은 따뜻한 삼동면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