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문화주민 돼 보자"···경남 남해군 삼동면 ‘삼동다락(樂) 생활문화센터’ 개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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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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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다락(樂) 생활문화센터’가 지난 1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문을 열었다.
‘삼동다락(樂)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31억 2400만 원이 투입됐다.
‘삼동다락(樂) 생활문화센터’는 문체부의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과 국토부의 주거지 주차장 조성 사업이 합쳐진 것으로, 2020년 9월 남해군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3년 11월 착공해 지난 5월 4일 준공했다.
지상 2층(연면적 429㎡)으로 1층에는 마주침공간과 공동체부엌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방음공간 및 마루공간과 다목적홀이 배치돼 음악 동호회 연습뿐 아니라 요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또 각종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삼동면 청사건립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기획에서부터 설계, 공사, 세부운영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문화시설이 없는 삼동면에 지역주민들이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들어섰고, 여기에 더해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주민과 행정이 원활히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