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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월 3일 경남 함양 상림 고운광장서 개막

곶감 등 농특산물 할인 판매
이찬원·박지현 등 축하공연, 다양한 이벤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27 13:28 | 최종 수정 2024.12.27 19:49 의견 0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내년 1월 3~5일 3일간 경남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축제 포스터

이번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다.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개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신선한 바람과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는 3일 오전 10시 개장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 나미애 등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판매장을 둘러보며 곶감을 사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곶감 판매농가 스탬프투어, 룰렛 돌리기, 감 깎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곶감과 함께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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