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조본, '내란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법원에 청구···현직 대통령으론 헌정 사상 처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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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0:52 | 최종 수정 2024.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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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0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조사본부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자정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왼쪽부터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조사본부 로고. 이들 3개 수사기관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게 3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불출석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