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큰 행사] 경남 고성군 하일면, 올해 첫 바지락·조개 캐기 체험 행사 열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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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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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하일면 가룡마을 주민들이 15일 2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바지락·조개캐기 체험이 성황리에 열었다.
하일면 가룡마을(이장 배점호)에서 마련한 이번 바지락·조개 캐기 체험은 매년 설 대목을 앞두고 하고 있다. 인근 시·군은 물론 경남 도내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가룡마을 해안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청정해역으로 인정받은 자란만 일대다.
행사 참여자들은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조개를 가져갈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가룡마을은 ‘tvn 언니네 산지직송 고성편’에 나온 촬영지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배점호 가룡마을 이장은 "자란만 청정해역 아름다운 가룡마을을 찾아 해산물을 캐고 하루를 즐기고 가셨다"면서 "내년에도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옥 하일면장도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등을 마련해 많은 관광객이 하일면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