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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38%·민주당 36%…다자 조사서 이재명 28%, 김문수 14%, 홍준표 7% 등[NBS]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23 14:21 의견 0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다시 나왔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주와 같은 28%였지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P 오른 14%를 기록하는 등 국민의힘 주력 후보 모두를 합하면 이 대표를 앞선다. 관망층(태도 유보)이 27%로 지속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6%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가상 후보 조사 결과. NBS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3%포인트(P) 상승했다. 계엄 정국 이후 지지율이 형편없이 빠지던 국민의힘이 지속 상승하자 민주당 지지자들고 결집하는 모양새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지난주와 같은 17%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인식에서는 정권 교체(49%)로 정권 재창출(41%)보다 8%P 높았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주와 같은 28%를 차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P 오른 14%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6%로 조사됐다. 태도유보는 27%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9.5%였다.

자세한 내용은 N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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