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 종목은 처음 아시안게임에 도입됐다. 둘은 나란히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김민선(경기 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 김민지(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초62를 기록, 중국(1분 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민선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ｍ에서, 이나연은 100ｍ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