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제18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 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로쇠 판매장터는 2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열린 산청 고로쇠 축제에서 한 방문객이 고로쇠를 시음해 보고 있다. 산청군
축제는 산청 군민의 평안과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고 수액 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문을 연다.
행사는 ▲기념식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무료 시음 ▲고로쇠 인절미 만들기 ▲초청가수 및 지역 공연 ▲주민 및 방문객 노래자랑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산청 지리산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며, 특히 올해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 수액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