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관중 속 잔디밭에 앉아 우비를 입고 비를 맞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헤드라이너인 미국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뮤지션 벡(BECK·벡 한센)을 언급하며 “BECK! BECK이 저보다 세 살 많더군요”라고 했다.
벡은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2016년 이후 9년 만의 내한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우림, 3호선 버터플라이, 송소희, 바밍 타이거 등이 무대에 올랐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해 CBS 라디오에서 일일DJ를 맡았을 때 1960년대 록부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취향과 깊은 지식을 드러냈다.
최근엔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를 애창곡으로 꼽았다.
브로콜리너마저는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목소리를 내온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