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진주상업고 동문회(회장 권원만)는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22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가락의령군종친회와 청풍건설, 중원종합건축사사무소도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65세트를 전달했으며, 탑리사이클링은 무더운 날씨 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풍기 70대를 기탁했다.
이 외에도 남경 태산종합건설 대표가 의령군 대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29일에는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 기탁하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령군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각종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