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가 대학생은 물론 중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찾아 나섭니다. 작은 지역 봉사활동을 하는 3~4명의 소모임도 좋고, 자랑할만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좋습니다. 학생 동아리 모임은 지자체 등 정부의 지원도 받아 활동을 더 활발히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또한 동아리 형식 모임의 노하우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경남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8일 합천소방서를 방문해 ‘오늘 더 감사해요’ 나눔을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8일 합천소방서에 건강차를 만들어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동아리 히트, 뉴캅스, 같이의 가치, U2 회원 15명이 63주년 소방의 날(매년 11월 9일)을 맞아 합천소방서 근무자 50명에게 피칸 타르트와 건강차를 만들어 전달했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피칸타르트를 만들어 포장하고 있다.
이날 나눔 실천은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들이 간식을 만들어서 전달함으로써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건강차를 포장하고 있다. 이상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는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는 경로당 2곳에 영양간식을 나누었고, 8월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과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바쁜 학업 중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음을 전달받은 소방관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시설 운영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