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고3입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역 내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지난 10일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고3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초콜릿 등을 만들고 있다.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고3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수험생에게 주기 위해 만든 초콜릿 등을 들어보이고 있다.이상 산청군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정서적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초콜릿을 만들었다.

정성껏 만든 초콜릿은 수능 전 수험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이번에 수능을 보는 아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능 직전 마지막까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처럼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잘 치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