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개장 직후 급락하며 하루 만에 4000선이 깨졌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4.09% 폭락한 3840.87에 거래 중이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영향이다.
전날 엔비디아가 우려와 달리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코스피는 4000선을 넘었었다.
한편 월가의 공포 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8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 5일간 약 20% 상승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이른바 정보력이 약한 개미들이 조심해야 할 때다.
이 같은 변동성으로 최근 '장 시작 폭락, 이후 일정 만회' 장세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