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은 28일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시·도교육청 정보보안 수준진단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수준 진단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 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등 8개 분야, 35개 지표, 7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경남교육청은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정보보안 정책 분야와 인적 보안 분야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로 11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통합보안관제 자동 대응 장비 고도화, 정보자산 관리 체계 강화, 교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보안관제 전문관 배치·운영과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종부 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 지속적인 보안역량 강화,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