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대 진주경찰서장에 강오생(58) 총경이 29일 취임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진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강오생 진주경찰서장. 진주경찰서

강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판문동 소재 충혼탑을 찾아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을 추모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실있는 업무 추진과 신속한 지휘·보고체계를 확립하고 특히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철저한 초동조치를 통해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강 서장은 1991년 순경으로 입직해 경남 의령경찰서장, 부산 연제경찰서장, 경남청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이번에 진주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