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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 구도심 활성화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15 18:25 | 최종 수정 2022.02.17 20:19 의견 0

경남도는 "올해도 쇠퇴한 구도심을 재정비 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김해시 도시재생사업인 '남산별곡'. 경남도 제공

◇ 경남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완료

경남도는 지난해 산청군을 마지막으로 전 시·군의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끝내고, 쇠퇴한 구도심 134개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정부 공모에서 선정된 도시시재생 뉴딜사업 51곳이 도내에 진행 중이다. 올해 1451억 원을 투입한다.

◇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은 문화 거점, 쉼터, 놀이터, 작업장 등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가 중요하다.

남해시 청년문화공방.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79곳에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해 운영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500여곳의 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공동이용시설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운영방안을 자문하는 등 시설별 발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도시재생 정보 공유와 도민체감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를 올해 5월 개시해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와 중점 연계할 계획이다.

◇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정착 지원

경남도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도시재생사업 현장에 지역 전문가와 전문 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도시재생 현장의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트랙’ 시책을 진행 중이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 인증제도인 도시재생사 60명을 양성했다. 또 청년인턴십 60명을 뽑아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에 취업히켜 인구소멸을 막고 낙후된 구도심을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는 마중물 사업으로 사업”이라며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준공되기 시작해 해마다 10여곳에서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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