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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고장' 경기 이천에서 올해 전국 첫 모내기 했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2.18 23:54 의견 0

올해 전국 첫 모내기가 18일 오후 3시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에서 있었다.

이날 모내기는 연동하우스(면적 990㎡)에 국내 육성 품종인 극조생종을 심었다. 행사는 이천시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이 주최했다.

이천시 제공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이날 모내기를 위해 지난 1월 15일과 18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은 오는 6월 260kg(정곡 기준)을 예상하고 있다.

모내기를 한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 등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있어,. 소각열을 활용해 하우스의 적정 온도(20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쌀은 ‘예’와 ‘격’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역사적인 맛을 이어 가겠다는 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은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고객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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