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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올해 92대·대당 700만 원 지원…3월 11일까지 접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24 22:12 | 최종 수정 2022.02.25 12:3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진주시 제공

진주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형 승합(9~15인승)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할 경우 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6억 4400만 원을 투입해 92대를 지원하며, 특례조항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폐차 여부와 상관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기 위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과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유차는 LPG차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93배나 많이 배출돼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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