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나들이 잦아지는 봄철 맞아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도내 자전거도로 831개 노선 대상 안전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14 10:40 | 최종 수정 2022.03.14 13:40
의견
0
경남도는 봄철을 맞아 도내 자전거도로의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이용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사전에 자전거도로를 점검해 위험 요소를 없애고 쾌적한 자전거 통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안전점검 대상은 전 시·군의 자전거도로 831개 노선 1881.7km(국토종주자전거길 177.9km 포함)이다.
점검 내용은 ▲노면 균열·파손 여부 등 노면 포장 점검 ▲배수구의 측구·덮개 파손 여부 등 배수시설 점검 ▲교량·데크 바닥재 손상 여부 등 구조물 점검 ▲위험 구간 경고표지 설치 여부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조명기구 작동상태 등 조명기구 점검 ▲자전거 보관대 파손 등 편의시설 점검 등 총 6개 분야다.
경남도는 시·군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관할 자전거도로를 점검하고 이후 경남도 점검반이 관할 시·군과 함께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에서 점검반 편성 시 관내 자전거동호회 등 민간 참여를 독려해 이용자들 관점에서 위험 요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통제선을 설치한 뒤 신속하게 고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