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이제는 6·1 지방선거다] 한기민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 15일 공식 출마(출마 선언 전문)

완전히 새로운 진주,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15 14:27 | 최종 수정 2022.03.16 13:34 의견 0

한기민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기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회견을 하면서 지지자들과 슬로건을 내걸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진주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의 열망이 반영됐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이 직접 행동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제 진주도 시민이 변화의 열망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 기간에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지역지원본부장으로 진주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경남서부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이어 “경제와 문화, 예술, 교육, 관광까지 모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났던 진주시의 명성은 옛말이 되고, 도시의 생존마저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며 “무사안일, 전시행정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 예비후보는 "올바른 판단력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진주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더 나은 진주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주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3대가 함께 잘사는 ‘활기찬 진주’▲안전과 건강이 보장되는 ‘든든한 진주’▲문화관광이 꽃피는 ‘문화산업도시 진주’▲아이들의 웃음소리 넘치는 ‘행복한 진주’▲소통과 포용으로 ‘함께하는 진주’등을 6대 목표로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바닥에 떨어진 진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이 돌아오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 이후 오는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그는 진주 출신으로 진주교대부설초, 진주남중, 진주고를 거쳐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진주 발전에 필요한 정책 연구 개발을 위한 '진주미래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또 자유한국당 진주갑지구 수석부위원장,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에 이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 지역지원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했다.

■ 다음은 한기민 진주시장 예비후보의 출마선언 내용이다.

1. 일자리가 넘쳐나는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

2. 3대가 함께 잘사는 ‘활기찬 진주’

3. 안전과 건강이 보장되는 ‘든든한 진주’

4. 문화관광이 꽃피는 ‘문화산업도시 진주’

5.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행복한 진주’

6. 소통과 포용으로 ‘함께하는 진주’

반갑습니다. 한기민입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먼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가장 큰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남에서 국민의힘은 모두 승리를 했습니다.

특히 진주 시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대선 승리에 큰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지역지원본부장으로 뛰면서, 진주시민 여러분들을 뵙는 동안

정권 교체의 열망을 보았고,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느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은 이렇게 국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모여 만든 희망이고 이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이 직접 행동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시민 여러분들이

진주 변화에 대한 열망을 직접 보여주셔야 합니다.

진주는 제가 태어난 고향이고,

중앙시장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일터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살아갈, 제 삶의 터전입니다.

제가 시장 출마를 결심한 후 많은 분을 만났습니다.

한결같이 진주의 앞날을 걱정하셨습니다.

도대체 진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진주는 경남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여러 통계상 경남에서 중위권에 맴돌고 있고

인구는 감소해서 도시의 생존을 걱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가좌동 방화 흉기 난동 사고와 같은 강력 사건,

이통장 제주도 연수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으로,

전국 언론에 연속적으로 오르내리면서

진주 시민의 자존감은 처참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져 가고 청년들은 일거리,

즐길거리 부족으로 진주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도시가 활력을 잃어가면서 원도심에 문 닫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하소연할 곳 없이

망연자실해지고 있습니다.

시민의 고통과 마음을 보듬지 못하고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지 못하는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 없는 무사안일의 행정,

남의 탓만 하고 신뢰가 없는 소통 부재의 행정 리더십은

이제 변해야 합니다.

임기가 끝나면 부랴부랴 진주를 떠나기 바쁜

무책임한 지도자에게

우리의 보석 같은 진주를 맡겨두어야 하겠습니까!

진주 역사의 중심에는 위기 극복의 DNA가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나타났던 진주 시민의 단단한 책임감과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큰 사명감을 바탕으로 저는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진주의 내일을 바꿀 시간이 왔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진주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진주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오늘을,

사라져가는 진주시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위대한 진주로의 확실한 변화’를

제 소명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여러분!

저 한기민이 만들고 싶은 진주는

첫째, 일자리가 넘쳐나는‘남부권 중심도시 진주’

둘째, 3대가 함께 잘 사는‘활기찬 진주’

셋째, 안전과 건강이 보장되는‘든든한 진주’

넷째, 문화 관광이 꽃 피는‘문화산업도시 진주’

다섯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행복한 진주’

여섯째, 소통과 포용으로‘함께하는 진주’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저 한기민,

시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시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살리고,

진주시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실천하겠습니다.

시정 현안을 놓고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잘못된 점은 솔직히 고백하고

사과하겠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시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정치는‘책임’입니다.

작은 일을 책임 있게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때론 불같은 의지와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새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진주를 정말 잘 아는 사람,

진주에 끝까지 남아 여러분과 함께

어깨동무 하면서 살아갈 사람,

그런 사람이 시장이 되면

우리 진주시가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는지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책임 있게 진주를 발전시킬

저 한기민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뚝심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5일

진주시장 출마선언 한기민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