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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구 민심] 청와대의 김정숙 의상 구입비 논란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4.03 19:08 | 최종 수정 2022.05.27 10:25 의견 0

최근 불거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구입비 논란이 쉅게 가라앉지 않고 있네요. '냄새'를 잘 맡는 언론(여론)이 그냥 두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말하자면 '청와대'의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연일 나서서 하는 해명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세우는 중입니다.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의 눈'은 어느 선일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는 김정숙 여사 의상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정보공개 청구→청 거부→법원, 공개 판결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이 지난 2018년 3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김 여사가 청와대에서 쓴 의상, 액세서리, 구두 등 의전비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는 곧바로 이를 거부했습니다.

특활비는 현금으로 써도 돼 '눈 먼 돈'이라고 하지요. 왜 이런 명목의 돈을 만들었을까요. 명분은 국가정보원 등의 기밀비입니다. 그런데 규모도 크고, 소위 말해 힘 있는 기관에 엄청난 돈을 배정했지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분위기 초기에 이 돈을 고급 옷을 사는데 썼네 아니네 하며 큰 논란이 됐었습니다.

청와대의 정보공개 거부 당시 정상우 선임행정관(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은 “특활비 세부 지출내역에는 국가안전보장, 국방, 외교 관계 등 민감한 사항이 있어 공개하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납세자연맹은 서울행정법원에 이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최근 "그리하라"고 판단한 것이 요지입니다.

그런데 청와대는 이를 공개하지 않으려고 항소를 한 상태입니다. 납세자연맹은 이에 맞서 헌법소원까지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탁현민 연일 해명···여론은 의심 버리지 않아

탁 비서관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의상 구입비 논란과 관련 "특활비는 한 푼도 없다. 사비(私費)로, 카드로 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방송(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그랬습니다.

김 여사의 고가 의상비가 논란이 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 여사를 들어 ‘×멜다’로 비꼬는 등 여론이 심상치 않자 이 방송에 나와서 한 '소리'이지요.

이 시민단체가 청와대에 요구한 주요 목적은 특활비의 폐지입니다.

독자들께서는 특활비가 얼마 정도인지 알고 있는지요?

깜짝 놀라겠지만 국정원과 청와대 등 19개 기관에 배정된 특활비는 작년에만 9838억 원. 무려 1조입니다. 수년전 엄청난 문제가 됐을 때 조금 줄였지만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 때 그 소리는 '소귀에 경 읽기' 정도가 돼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돈이 지금도 영수증 제출 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 그렇게도 문제 있다며 세상 망할 듯이 쏘아붙이던 문재인 정권도 달라진 게 없이 그대로 씁니다. 일부 용처의 경우야 수긍이 가지만 복장이 터질 일입니다.

요즘 '못된 민심'은 바른 말을 해도 "너는 깨끗하냐"며 비꼬는 걸 정상으로 여기는 지경에 빠져있습니다. 많은 백성이 '철 지난' 이념에 찌들어 '지 잘난 척 하는' 세상이지요. 혹자는 우리 사회가 해방 직후 이념이 득세하며 사회가 큰 혼란을 겪던 시절과 유사하다고도 합니다.

이러는 사이에 내 안주머니에 꼬깃꼬깃하게 넣어둔 만원짜리 지폐는 저런 '눈 먼 돈'을 채우는 용도로 술술 세고 있고요.

▶ '그놈의 15년'···냄새가 난다고?

이번 김 여사의 의상비 의혹에서 점검해야 할 게 있습니다.

'15년'입니다.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5월 10일. 전임 대통령의 모든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면 15년간 봉인됩니다.

청와대가 제기한 '의상비 내역 지출' 항소재판은 이날까지 절대 끝나지 않겠지요. 여기에서 꼼수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탁 비서관이 의상비 논란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자 하는 것인지, 항소 제판 때까지 끌고 가자는 것인지 그의 속은 알 수 없습니다.

여론은 "당당하면 밝히면 될 것이지"라고 하지요.

다시 진행 상황을 점검해봅니다.

탁 비서관이 지난달 30일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교통방송(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사비로 썼고 카드로 결제했다"고 떡하니 말을 해버립니다.

하지만 이는 국민 정서에서 벗어나는 말이 돼버렸지요.

▶ "전부 카드로" 말한 날, 구입처는 "전부 현금결제"

탁 비서관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부 카드로 썼다"고 강조한 그날(30일) 김해자 누비장인(중요무형문화재 107호)은 "김 여사가 청와대에 들어간 뒤 한복 6벌, 구두 15켤레 등을 구입하면서 매번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힙니다.

이어 김 여사의 한복 쇼핑에는 늘 유송화 청와대 제2부속실 비서관(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동행했고, 그가 봉투에 든 현금을 전달했다고 공개합니다. 이 비서관은 6년 전 "박 대통령의 옷값이 뇌물인지 예산인지 밝히라"고 다그쳤던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입니다.

김 장인은 이것 말고도 “김 여사가 2017년 영부인이 된 직후 수행원 2명과 함께 경북 경주 공방을 찾아와 누비 2벌, 일반 치마저고리와 두루마기 각 1벌을 사갔다. 별도로 원단을 직접 가져와서 1벌을 맞춰갔다”며 “총 700만원어치였고, 결제는 전액 5만원권 현찰로 했는데 유 비서관이 종이봉투에 담긴 돈을 건넸다”고 말합니다.

그는 위엣것 말고도 “김 여사가 휴가라며 경주 공방에 들러 300만원짜리 한복 코트를 맞춰갔고, 그때도 같은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졌다. 옷을 살 때마다 유 비서관과 의상 담당자 등 3명이 함께 왔다”고 확인을 해줍니다.

또 있습니다.

같은 날 전태수 JS슈즈디자인연구소 대표도 “2017년 5월 김 여사에게 구두 6켤레를 켤레당 25만 원에 판매했고 보좌관이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밝힙니다.

탁 비서관은 "개인돈과 카드로 썼다"고 말해버렸는데 거꾸로 "항시 현금을 받았다"는 사람이 둘이나 나오고 여러 사례도 제시합니다.

탁 비서관의 말은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국민들의 가슴에 염장을 지른 셈이 됐지요. 탁 비서관으로서는 난감할 노릇입니다.

자고로 '과하게 날뛰면 흘리고, 실수한다'고 합니다. 탁 비서관이 이 말을 뱉고 있을 그 시간, 기자들은 관련 취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疎而不漏)'란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하늘 천, 그물 망, 넓을 회, 트일 소, 말 이을 이, 아닐 불, 샐 루입니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 엉성해 보이지만, 결코 그 그물을 빠져나가지는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은 다 보고 있고, 거짓을 알고 있다는 뜻이지요. 문재인 정권 5년에 횡행했던 '선전과 선동'이 눈앞을 스쳐 지납니다.

여론이란 게 우습게 보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백성이 만들어낸 여론은 '상식이란 선'을 타고 흐릅니다. 군주는 성난 백성을 이기지 못합니다. 크고 튼튼한 호화선을 타고 있을지언정 잔잔한 바다가 성을 내면 엎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 꼬인 탁현민 또 나와 해명···설득력 약한 원맨쇼 지적

탁 비서관이 김 여사의 의상비 논란에서 보인 입장을 짚어봅니다.

의상비 논란의 사실 여부를 떠나 악화되는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지금의 집권 세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의상비를 포함한 의혹들을 국민들 앞에 퍼부은 전력이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의상도 국민의 눈엔 분명 화려했습니다. 당시 특활비 문제가 드러나기 전이니 그 돈으로 썼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네티즌의 말은 탁 비서관의 뼈를 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며칠전 대구 달성 사저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봐라. 수년 전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며 김 여사의 옷을 빚대 힐난했습니다.

기자가 보기에도 탁 비서관의 생각이 짧았습니다. 자기가 뱉은 말이 자기 발등을 찍는 격이 됐다는 말이지요.

여론의 맥은 간단합니다. "떳떳하면 공개하면 되지"입니다. 그런데 정보공개를 못한다며 곧바로 소송을 해버렸지요. 경박했고 구리게 보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론의 생리가 의혹이 나오면 꼬리를 물면서 해석에 또다른 해석을 붙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밝혔지요. 취임 초장부터 5년 내내 외고(외치고)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죽은 사람이 몇입니까? 박 전 대통령이 아침으로 전복죽 먹었다고, 사치스런 옷만 입고 다닌다고 히죽대던 정권입니다.

이번 김 여사의 의상비 논란을 접하면서 국민이나 기자는 "이 정권은 자기 눈 밑의 대들보는 까마득히 잊어버렸나 보다" 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관저 운영비나 생활비도 특활비로 처리하던데 생활비는 대통령 봉급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특활비를 둘러싼 ‘법무부·서울지검의 돈봉투 만찬사건’ 감찰도 했습니다.

그런데 탁 비서관이 2일 또 나왔습니다.

그는 김 여사의 옷값 논란에 뜬금 없이 "'문 대통령 20조원 금괴' 보도가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에게 의상비와 구두를 직접 판 측에서 현금만 받았다는데 이는 확인해 주지 않고 '20조 금괴'를 끄집어냅니다.

물타기라느니 또 선동적인 말을 꺼내냐느니 여론은 비판의 연속입니다. 저런 말을 뱉어 놓으면 또다시 이념적 우군들이 움직인다고 보았을까요? 하지만 아무거나 가져온, 반응할 가치도 없는 수준의 말이란 비판이 많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옷값을 현금으로 낸 게 뭐가 문제냐. 장인에 대한 예우”라고 했습니다. 저런 해석을 어떻게 내놓을 수 있지? 뻔뻔스러움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저잣거리 말은 간단합니다. "그 건 그거고 이 건 이거지" "깨면 될 거 아이가?"

여성의 치장 문제는 민감해 악성이 될 소지가 큽니다.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관련 기사들에 달린 댓글입니다.

- 상대방 의혹이 나오면 프레임 짜고 침소봉대해 선동하고, 자기들 잘못이 나오고 들키면 부정하고, 안 통하면 너들도 그러지 않았냐며 끌다가 여론을 희석시킨다. 유명한 김어준의 "냄새난다"도 있지. 요즘은 약발이 다 된 걸 알고 더이상 써 먹지 않는다만.

- 그러니까 권력이 탐난다고 상대를 공격해서 끌어내린답시고 지나친 프레임을 씌워놓으니 지들이 돌려받으면 할말이 없어지는 거지. 그리고 이 경우엔 프레임 상관없이 문제가 있어보이는 게 더 큰 문제지만. 당신들이 그렇게 공격했던 특활비와 의전 비용과 내역 공개해라. 박근혜한테는 외국가서 아침 식사로 전복죽 먹었다고 그런 시시콜콜한거까지 다 비난했잖아?

- 코로나에 국민지원금 주면서 정숙이는 초호화생활을 했다는데 그게 영부인이 할 짓인가?

- 탁현민이가 전부 카드로 구매했다고 하던데 현찰 돈봉투 구매 바로 뽀록났네. 현찰이면 특활비 아니면 구린돈 일 확률이 높지.

- 특활비 썼다고 밝히라고 하니까 생활비로 13억 썼다고 구라치는 청와대다. 반드시 수사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상식적으로 요즘 현금을 11억씩이나 빌려줄 사람이 어딨지! 다 건물이나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 분명히 저 13억은 생활비가 아닌 집 짓는데 썼겠지.

- 공개하라는 옷값 결제 영수증이나 특활비 내역은 공개 안 하고 엉뚱한 걸로 자꾸 돌려대네. ㅋㅋㅋ. 이러니까 더 의심하는 거지.

- 청와대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마지막 재산공개를 앞두고 “문 대통령은 관저에서의 모든 생활비와 식비까지 사비로 지출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용까지 투명하게 사비로 썼다”는 등의 말을 반복하며 “김정숙 여사의 의상 관련 비용도 당연히 문 대통령의 수입과 지출 내역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 법원 판결에 따라 공개를 했으면 깨끗하게 끝날 일을 항소는 왜 하셨는지요.

- 민주당 지지자님들 변명 좀 해보세요. 느그 영부인 탈탈 털리는데 커버 안 해줘요?ㅋㅋ.

-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관저 운영비나 생활비도 특활비로 처리하던데 생활비는 대통령 봉급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국민을 경악시켰다. 청와대에선 지금껏 생활비조차 특활비로 썼다는 사실이 기막혀서다.

- 벌거벗은 임금님이 생각나네요. 무슨 짓을 해도 멋있다고 추켜세우는 신하들만 있어 벌거벗기까지 한 임금. 이 지경에도 "사랑합니다.여사님" 하고 국민청원 올려대는 지지자들이 있는데 무슨 짓을 못하겠어요? 현금들고 다니며 쇼핑하는 짓거리 정도는 우습겠죠. 뭘해도 잘 한다는데...사랑한다는데... 이런 묻지마 편들기가 끝내 정수기를 벌거벗기는 법니다. 벌거벗은 줄도 모르고 춤추고 웃어대고 관광 다니는 정수기.. 악순환입니다. 묻지마 지지가 벌거벗은 정수기로, 그 벌거벗은 정수기를 보고 멋있다고 다시 지지하는... 대한민국과 모든 국민들의 재앙입니다.

- 서민들은 세금 안내면 정말 큰일 나는 줄 안다. 피같은 세금 내느라 먹고 싶고 ,사고 싶고, 여행 가고 싶은 거 왠만해선 참는다. 근데 저 돼지 집구석이 특권으로 쳐먹고, 쳐사고, 쳐여행가고. 문준용은 억대 코로나 지원금 다 선점해가고. 딸년은 세금 으로 청와대에서 기생충으로 세금 쓰고 있다. 정말 열 받는다. 돼지 집구석

- 권불십년이다. 걸어가믄 인생에 왜 돈인가 싶다?

- 김멜다는 현금 5만원권으로 돈을 지불했는데 수행원이 동반해서 결재했다고 한다. 자기돈이면 자기 지갑에서 내야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수행원이 봉투에서 꺼내 줬단다. 무려 700만원 의상.

- 폐경궁 명품 밝히듯 찢 양복값도 어마어마 하다더군. 돼정숙 옷 맞추며 무능문은 저렴이 입혔을까나. 오자 다리라도 고급지게 같이 쳐발 했겠찌. 돼정숙이 한복 맞출때 무능 문껏도 세뚜 맞춤이지 사비면 무능문은 혈세로 돼정숙꺼는 사비 현찰로 계산했단 말인가. 얼른 싹다 오픈되고 단군이래 최초로 쌍으로 의왕 고고~

- 하마가 최소 170벌, 언론에 등장한 사진만 추린 것임. 170벌 갈아 입고 댕길 동안 주디 꾹 다물고 말 한마디 못한 문재인이 더 문제. 마누라 옷값은 현찰로 5만원권으로 700만원씩 내고 문준용은 가난한 창작자들 지원하는 코로나 지원금 악착같이 받아가고, 문다혜는 지 자식 데리고 생쥐마냥 청와대에 겨 들어와 세금으로 처먹고 살고.

- 김 여사가 기를 쓰고 방문했던 노르웨이에선 총리가 예산을 쓰고도 영수증을 안 내면 형사책임은 물론 탄핵을 당할 수 있다.

- 법원에서 공개 하라는 거 필사적으로 막는 이유가 드러났구만. 탁현민이가 전부 카드로 구매했다고 하던데. 현찰 돈봉투 구매 바로 뽀록 났네. 현찰이면 특활비 아니면 구린 돈일 확률이 높지. 지 말에 지가 넘어갓어.

- 장부 맞춘다고 청와대 당분간 날밤 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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