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 위한 진주시 정원위원회 출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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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14:13 | 최종 수정 2022.04.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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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제1회 진주시 정원위원회가 1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질매재관 2층 정원교육실에서 열렸다. 월아산은 진주 진성면과 금산면에 걸쳐 있다.
진주시는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 인사로 정원관련 전문가와 교수 등 지역 학계, 진주시 유관기관 단체장, 언론인, 시의원, 공무원 등 20명을 초대 진주시 정원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회 진주시 정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초대 정원위 위원장에는 구길본 전 산림청 산림과학원장이 추대됐다.
구 위원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원문화 정착과 진주만의 고유한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생활정원 교육센터를 설치하는 등 시민정원 교육으로 관심도 높이고 인적 기반을 확충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월아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중심으로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한 그 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토론이 이어졌다.
진주시 관계자는“정원위에서 건의된 사항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할 것이고, 국내외 유명작가정원 조성, 정원 관련 축제 개최 등 관련 과제들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