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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2억5천 들여 초대형 창작뮤지컬 공동제작 한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08 22:28 | 최종 수정 2022.04.08 22:43 의견 0

경남 함양군이 한국 최초의 헤어디자인과 패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헤어 드레서’를 공동 제작한다.

함양문화예술회관 전경. 함양군 제공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인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공공공연장 2곳과 민간예술단체와 협력해 창작뮤지컬 ‘헤어 드레서’를 공동제작한다.

이번 공동제작은 함양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연천수레울아트홀, 그리고 민간예술단체 ㈜이엘프러스가 참여한다.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진행하고 공동저작권은 3년간 유지된다.

창작 뮤지컬 ‘헤어 드레서’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뮤지컬로 볼거리, 들을거리가 가득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동제작으로 뮤지컬이 완성되면 제작에 참여한 3곳의 문예회관에서 각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고 함양군은 오는 11월 5일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은 전국 3개 이상의 문예회관이 신규 공연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배급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의 협업으로 우수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의 우수 공연 제작과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향유에 목마른 군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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