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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협약 체결

국토부 등 4개 기관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20 20:24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함양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 제공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농수산식품부, 경남도, 함양군이 공동으로 서명할 예정이며 정부와 경남도는 향후 5년간 함양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성과 관리를 한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은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플랫폼(국토부), 농촌협약(농식품부), 어촌뉴딜(해양수산부) 등 주요 부처 사업을 기본 모델로 마을개발·주거·교육·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일자리·지역역량강화 등 관련 부처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국토부 주거플랫폼(투자선도지구) 사업을 기본모델로 ‘새로운 사람들과 즐겁게 함께사는 농촌 유토피아 함양 실현’을 목표로 취역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생활사회간접시설(SOC) 확충,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5년간 중앙 부처와 경남도로부터 안정적으로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함양군이 명실상부한 농산어촌 유토피아 선도지역으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발전 투자협약 제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0조에 의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해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다음주 중 서면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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