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문화재단 "코앞극장 공연 패키지로 싸게 보세요"
5월 '옴니버스 마술쇼', 6월 '반쪽형제', 7월 '판페라, 소리의 서막을 열다' 3개 공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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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22:22 | 최종 수정 2022.04.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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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공연장상주단체와 기획하고 공동개발한 ‘코앞극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앞극장은 전시실과 소공연장을 활용해 연극, 국악, 클래식, 콜라보공연, 아동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혀 공연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5월에는 '옴니버스 마술쇼', 6월에는 연극 '반쪽형제', 7월에는 '판페라, 소리의 서막을 열다' 등 코앞극장 공연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로 예매할 수 있다.
문화가족회원(VIP, Gold, 일반)은 이 세가지 공연을 하나로 묶어서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60% 할인된 가격인 1만 28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5월 기획공연 옴니버스 마술쇼는 마술사 조성욱과 양태환이 선보이는 현대판 서커스 공연으로 고전 마술과 현대기술을 이용한 비둘기 마술, 테이블 공중부양, 파이어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는 5월 6일~8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하루 2번 진행되며, 관람료는 7000원이다. 사전예매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예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이다.
6월 기획공연 연극 반쪽형제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인 ‘상자’를 함께 찾으며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복형제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공유할 수 없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휴먼 코미디로서 만10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6월 16일~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 5000원이다. 사전예매는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예매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이다.
7월 기획공연 판페라, 소리의 서막을 열다는 판소리와 오페라를 대중음악과 접목한 공연으로 실용음악과 클래식, 국악기의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되는 다원예술이다. 지역의 대표 공연예술가인 성악가 최화숙과 사천시국악협회지부장 이윤옥의 이색적인 만남이 기대되는 무대다.
공연은 오는 7월 22일~23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사전예매는 오는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예매는 7월 8일 오전 9시부터이다.
이번 코앞극장 패키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