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문화재단이 ‘공연산책-문화가 있는 날’의 첫 번째 공연으로 '퓨전 플라멩코 옴팡'을 오는 30일 오후 3시 사천읍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사천시 제공

이 공연은 스페인 예술의 꽃인 플라멩코와 클래식 기타 연주, 우리 민요와 한국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원예술 공연이다.

다원(多元)예술이란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으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작품을 말한다.

‘공연산책-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지역 밀착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공연시설을 활용한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플라멩코 공연을 하는 모습. 사천시 제공

3월의 '퓨전 플라멩코 옴팡'을 시작으로 ▲5월 국악공연인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6월 뮤지컬 공연 '위대한 여인 마리퀴리' ▲7월 음악공연 '빈티지프랭키' ▲10월 뮤지컬 '경로당 폰팅사건'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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