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제21회 진주 논개제'기간 임시주차장 4곳 개설
거리두기 해제로 방문객 증가 예상
진주성 인근 890면 확보 주차편의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02 14:5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시의 대표 봄축제인 ‘제21회 진주 논개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거리두기 해제로 증가가 예상되는 진주성 일대 방문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축제기간인 오는 5~8일 임시주차장 4곳을 운영한다.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의기 논개를 비롯해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기리면서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족 단위 봄나들이 인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논개제 기간에는 축제장 방문객까지 대거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돼 임시주차장 4곳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시주차장의 위치는 ▲나불천복개도로(남성동 274-10 인근) ▲인사동공용주차장(인사동 163-1) ▲교육지원청 주차장(중안동 14-9) ▲진주공설운동장(신안동 1-6)이다. 총 89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게 된다.
4곳의 임시주차장은 논개제 기간인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교육지원청 주차장은 교육지원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6일을 제외한 5일, 7일, 8일만 개방한다.
또 축제기간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진주지회’, ‘진주자율방범연합대’소속 약 240명이 방문객의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계도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시 주차단속원도 축제기간 내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질서 계도 활동에 적극 나선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논개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확보 및 주차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주차 및 교통질서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