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신속 진단 서비스 제공
진단키트로 무료 진단서비스 제공
2분내 결과 나와 피해확산 방지 기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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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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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의심 원예작물의 신속한 진단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단키트를 사용해 병해충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제가 없어 병이 발생했을 경우 이병주(바이러스병 발생 주)를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피해범위 확산을 막아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작물의 일부를 으깬 후 즙을 진단키트에 떨어뜨리면 현장에서 2분 내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대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구비해 신속한 진단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원예작물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현지 진단을 요청하면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여부를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 장마철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농작물 바이러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신속 정확한 진단을 받아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