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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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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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오는 8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소나무류를 죽게하는 병이다.
이번 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을 방제하기 위한 조치이다. 항공방제는 동의보감촌 일대 160ha를 대상으로 8일에 진행된다.
사용되는 약제는 ‘아세타미프리드 미탁제10%’다. 방제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의보감촌 일대에 방제계획을 알리고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일정은 우천이나 안개 등 기상 여건과 헬기 이륙 사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항공방제로 인해 주민 및 양봉, 축산 등 타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방제지역 입산 금지 및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