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올해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노담이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어린이, 학생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함양군보건소 직원들이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거리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지난 5월 18일 함양중·함양제일고와 함께 등교길 캠페인을 했고, 함양교육지원청과는 흡연예방 금연실천 캠페인을 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길거리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흡연 예방과 금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함양군보건소가 지난 2일 천령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폐해 교육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또 지난 2일에는 천령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폐해 교육을 O·X퀴즈, 영상시청, 율동 등으로 흥미롭게 꾸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함양군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5월 18일 함양중·함양제일고 학생들과 함께 등교길 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특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 설치된 금연 표지판, 금연 스티커와 함께 인증샷 찍기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오는 9~10일 이틀 간 흡연 예방 교육, 금연 홍보물 전시, 폐활량 측정 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금연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 흡연 예방과 금연 홍보를 위해 다양한 금연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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